
심상치 않은 소비 파워를 지닌 ‘액티브 시니어’ 사이에서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로 불리는 시몬스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19일 침대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최근 액티브 시니어로도 불리는 그랜드 제너레이션(1950년대 중반 베이비붐 세대~1970년대 후반 X세대)으로부터의 인지도를 입증했다.
시몬스는 ‘2025 그랜드 제너레이션 콘퍼런스’(GGC) 한국 그랜드 제너레이션 브랜드 대상(KGBA) 시상식에서 ‘한국 그랜드 제너레이션 브랜드 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사실상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 △건강과 안전한 수면을 위한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 실천 △프리미엄의 척도라 불리는 특급호텔 침대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 등이 시몬스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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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프리미엄의 핵심은 포켓스프링이다. 시몬스는 세계적인 포스코산 경강선으로 포켓스프링을 생산한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선보이고 있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킨다.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온, 고압 등 극한 상황도 견뎌내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활용되는 특수 소재다.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온종일 20만 번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실상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시몬스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포켓스프링 무상 보증기간을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으로 정했다. 이는 제품의 사용주기를 늘려 폐기물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30%에 달하는 높은 압축률을 자랑한다. 회사는 “더 많은 스프링을 사용한다는 의미”라며 “스프링을 아낌없이 투자해 매트리스의 탄성과 지지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몬스가 연간 사용하는 경강선의 길이는 30만km에 달한다. 지구를 7바퀴 이상 감쌀 수 있는 양이다.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고밀도·고인장력의 이탈리아산 특수 부직포에 감싼 항아리 모양이다. 이 형태는 중간경이 넓고 상·하단부가 좁아지는 모양으로 외부 압력을 가했을 때 스프링 간 마찰하는 부분이 없어 소음 발생을 막는 효과를 낸다.
액티브 시니어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과 안전 관련 각종 인증에서도 프리미엄 침대의 면모를 보여준다. 시몬스는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엄선한 소재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품질을 갖춘 것은 물론 매년 각종 테스트와 인증 심사를 진행하며 안전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액티브 시니어 층에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특급호텔 침대 시장에서의 시몬스의 압도적인 점유율 역시 액티브 시니어들의 수요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급호텔들은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기본적으로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가 입증된 제품을 들여놓는다.
최근 5년 새 국내에 새롭게 오픈(리뉴얼 포함)한 그랜드 조선 부산,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대구 메리어트 호텔, 조선 팰리스 강남, 롯데호텔, 몬드리안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은 모두 시몬스를 선택했다.
이외에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파라다이스 시티 등도 시몬스를 비치하고 있다. 시몬스의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